컬리 로고(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컬리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연결 기준)인 2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991% 증가한 영업이익에 힘입어 6분기 연속 흑자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컬리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연결 기준) 73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억원과 254억원입니다. 순이익 역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식품, 뷰티 등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 확대가 이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외연 확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올해도 흑자를 기록한 겁니다.
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2023년 영업손실 14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2024년부터 적자폭을 개선해왔습니다.
수익성 강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매출원가 개선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자배송상품(3P) 등 수수료 중심의 매출 비중이 늘었고,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35.3%를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25.1% 늘어난 1조7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컬리의 핵심 사업인 마켓컬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뷰티컬리 거래액도 13.5% 상승했습니다.
컬리 관계자는 "외형 확대와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며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이 이어졌다"며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고성장을 토대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향후 성공적인 상장(IPO) 추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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