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이 손해율 하락에 실직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 등 6개 관계 부처는 전일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안은 ▲ 사업비 절감 ▲ 보험요율체계 합리화 ▲ 대물차량 보험금 합리화 ▲ 대인의료비 절감 ▲ 교통사고 줄이기 ▲ 보험사기 근절 ▲ 서민우대상품 개발 ▲ 상설협의회 운영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관계부처 추가 협의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비 절감, 보험요율체계 합리화 등은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 중에서 자동차 손해율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실효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자기부담금 비례형 전환"이라며 "이에 따른 자동차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은 겨울철의 계절성 등에 따라 의미 있는 개선은 빨라도 2월 실적 이후 확인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자동차 손해율의 개선 싸이클 진입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9월 단행된 요율 인상으로 대당경과보험료 회복 효과와 하위권사들의 증자 압박 등 경영위기 심화로 상반기 중 추가 요율 인상도 가능해 보인다"며 "현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