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캐주얼게임의 대표주자 넥슨이 그간 침체됐던 캐주얼게임 시장의 중흥을 시도한다.
넥슨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레볼루션’ 업데이트와 캐주얼 액션 대전게임 ‘제4구역’의 론칭을 알렸다.
동시접속자 22만명을 기록하며 한때 국민게임이라 불렸던 ‘카드라이더’는 ‘레볼루션’ 업데이트를 통해 혁명적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스템 개편, 모드 추가, 신규테마 오픈 등 대규모로 이뤄져 '카트라이더'의 분위기를 전면적으로 쇄신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카트라이더'가 7년동안 서비스되면서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구조를 탈피해 쉽고 간편한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카트라이더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도 실력이 높은 유저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했다.
우선 연습 카트의 성능이 프로급으로 상향되고, ‘리타이어’를 3번 당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아이템 슬롯이 늘어나는 ‘피버 시스템’이 발동해 저레벨 유저도 상대적인 박탈감을 덜 느끼게 됐다.
또 스피드전에서는 ‘자이언트 모드’를 도입해 벽에 부딪힐 때마다 카트와 캐릭터가 커지면서 그에 따라 속도도 빨라지고,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다른 유저를 밟고 지나갈 수도 있는 등 재미 요소를 높였다.
박용규 넥슨 팀장은 “‘레볼루션’이 얼마만큼의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느냐보다 유저들이 얼마나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며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서 국민게임의 영예를 되찾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레볼루션’ 업데이트는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 13일 등 세 차례로 나누어 한국과 중국, 대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역시 30일 공개시범테스트(OBT)를 하루 앞둔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제4구역’은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
인포바인(115310)에서 만든 게임이다.
‘제4구역’은 국내에 앞서 이미 태국과 북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국내 사전 OBT를 통해 유저 인터페이스(UI)와 튜토리얼을 좀 더 쉽게 개선했다.
노정환 인포바인 부실장은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캐주얼게임 시장이 침체돼 개발사들이 열심히 개발을 해도 퍼블리싱이 쉽지 않았다”며 “제4구역이 캐주얼게임의 중흥을 다시 이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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