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성수공장 인천으로 4배 확장 이전...베이커리 ODM 강화나서
2026-06-15 14:50:54 2026-06-15 15:06:14
신세계푸드 로고. (이미지=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이혜지 기자] 신세계푸드가 인천 소재 제조업체 생산시설을 인수하며 베이커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섭니다. 서울 성수공장을 약 4배 규모로 확장 이전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사업과 베이커리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말 인천 소재 제조업체의 생산시설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산업단지 내 위치한 기존 제조시설로 신세계푸드는 오는 9월부터 시설 재정비와 증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성수공장은 프리미엄 케이크·디저트·샌드위치 등을 생산하는 약 500평 규모 시설입니다. 신세계푸드는 이를 약 4배 규모로 확장한 2000평 규모로 인천 생산거점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베이커리 생산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번 공장 확장 이전은 신세계푸드의 식품 ODM 전문기업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한화그룹에 급식사업부를 매각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ODM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성수공장은 폐쇄하고 프리미엄 케이크·디저트·샌드위치 생산 기능을 인천 공장으로 이한 뒤 오산·천안·이천·음성 공장에 분산된 생산라인도 품목별 특성에 맞춰 재배치해 생산 효율성과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이혜지 기자 ziz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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