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두산重, 자회사 악재 해소됐다..'매수'-동부證
2010-12-29 08:08: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주식을 취득해 자회사발 악재로부터 벗어났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전날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6.02%를 2730억원에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며 "올 연말까지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소유의 제한문제 해소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향후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돼 시장에 매각보다는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총 44.8%를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와 미래이익에 기여코자 함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단기적인 현금 유출은 부정적이지만 약 1조원에 달하는 보유현금과 두산엔진 구주 매각에 따른 676억원 현금유입 등으로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이 영흥화력발전 5,6호기 보일러부분 최종 계약을 이번주 중 가져갈
예정"이라며 "이를 포함하면 올해 신규수주가 12조5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5조6억원 대비 약 122% 증가한 사상최대 신규수주 기록이다.
 
내년에도 신규수주는 사상최대 15조원까지 기대돼 손익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