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곳에 '이광재·김용남·김남국'…김용 끝내 '공천 배제'
인천 이어 경기…재·보선 공천 마무리
김용 미공천엔 "선거 영향 종합적 판단"
2026-04-27 18:38:58 2026-04-27 19:04:11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민주당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지역 3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배치한 데 이어 평택을과 안산갑에 김용남·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전략공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지역 재·보선 공천을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끝내 배제됐습니다.
 
민주당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공천된 (왼쪽부터)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김용남 전 의원, 김남국 전 의원. 이 전 지사는 경기 하남갑에, 김용남 전 의원은 평택을, 김남국 전 의원은 안산갑에 공천됐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 전 지사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수 성향이 짙은 전략적 요충지인 평택을에는 합리적·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한다"면서 김남국 전 의원을 두고는 "최근까지 대통령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번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선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다른 지역에 대한 공천 검토도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략공관위원이자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 의원은 "오늘 김 전 부원장을 만나 전후 사정을 잘 설명했다"며 "앞으로 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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