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여론조사)⑤울산시장 양자대결, 김종훈 47.6% 대 김두겸 38.2%
20대·70세 이상 김두겸, 4060 김종훈 '우위'
중도층, 김종훈 47.6% 대 김두겸 35.0%
양자대결, 김두겸 42.2% 대 황명필 36.6%
2030·70세 이상 김두겸, 4050 황명필 '우세'
중도층, 김두겸 38.9% 대 황명필 37.3%
2026-04-28 06:00:00 2026-04-28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차기 울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진보당 소속의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소속의 김두겸 현 울산시장에게 10%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중도층에서도 김 전 구청장은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김 시장에게 앞섰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김두겸, 진보당의 김종훈 두 명이 맞대결을 벌인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7.6%는 김종훈 전 구청장을 선택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2%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 12.9%, '잘 모르겠다' 1.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울산광역시 거주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0%로 집계됐습니다. 공정성 확보와 인물별 경쟁력을 점검키 위해 문항에서 직책은 뺀 채 소속 정당과 이름만으로 물었습니다.
 
동·북구 김종훈 '우위'…남구·울주군 김종훈·김두겸 '팽팽'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두겸 시장이, 40대에서 60대까지는 김종훈 전 구청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20대 김두겸 47.2% 대 김종훈 35.3%, 70세 이상 김두겸 55.3% 대 김종훈 34.1%로, 김 시장이 앞섰습니다.
 
반면 40대 김종훈 62.1% 대 김두겸 22.1%, 50대 김종훈 54.9% 대 김두겸 29.5%, 60대 김종훈 49.0% 대 김두겸 38.9%로, 40대에서 60대까지는 김 전 구청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30대의 경우 김두겸 45.5% 대 김종훈 41.4%로 조사됐습니다.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권역별로 보면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세가 강한 동구와 북구에선 김 전 구청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동구 김종훈 61.6% 대 김두겸 24.4%, 북구 김종훈 57.2% 대 김두겸 30.3%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보수 지지세 강한 중구와 남구를 비롯해 울주군에서도 두 사람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중구 김두겸 45.7% 대 김종훈 40.4%, 남구 김종훈 43.5% 대 김두겸 43.4%, 울주군 김종훈 41.9% 대 김두겸 40.2%로 집계됐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김종훈 47.6% 대 김두겸 35.0%로, 차기 울산시장으로 김 전 구청장을 지지하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진보층 김종훈 72.7% 대 김두겸 14.8%, 보수층 김두겸 69.8% 대 김종훈 18.6%로, 진영별로 지지 후보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남구 김두겸 '우세'…동·북구 황명필 '우위'
 
김두겸 시장과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위원장의 울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김 시장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의 김두겸, 조국혁신당의 황명필 두 명이 맞대결을 벌인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2.2%가 김두겸 시장을 선택했습니다. 황명필 위원장을 지목한 응답은 36.6%였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5.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 19.3%, '잘 모르겠다' 1.9%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70세 이상에선 김 시장이, 40·50대에선 황 위원장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60대에선 황명필 43.3% 대 김두겸 39.7%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보수 지지세 강한 중구와 남구에선 김 시장이, 상대적으로 진보 지지세가 강한 동구와 북구에선 황 위원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주군에선 김두겸 38.8% 대 황명필 36.3%로, 두 사람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왼쪽)과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위원장의 모습. (사진=뉴시스·연합뉴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김두겸 38.9% 대 황명필 37.3%로, 두 사람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진보층 황명필 55.3% 대 김두겸 20.9%, 보수층 김두겸 71.6% 대 황명필 14.1%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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