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만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추가 수주
3572억 규모…총 4척 계약 달성
2026-04-27 11:29:08 2026-04-27 11:29:08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HJ중공업(097230)은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총 3572억원 규모의 1만100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부르는 단위)급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HJ중공업이 건조한 동급 컨테이너선. (사진=HJ중공업)
 
해당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영도조선소 도크에서 건조할 수 있는 최대급 제원으로 개발한 자체 모델입니다. 지난 2월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이어 이번 추가 계약으로 총 4척의 동일 선박 건조 물량을 확보해 설계와 공정 효율이 높아지는 반복건조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수주 선박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탈황설비인 스크러버와 항만 대기오염을 줄이는 육상전원공급장치(AMP)가 설치됩니다. HJ중공업은 동일 선형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모델 개발도 완료해 향후 선주들의 친환경 전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친환경 컨테이너선과 고효율 설계 및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선박 4척을 연속 건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고 고품질 선박을 납기 안에 인도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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