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구를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찬대 의원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함께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인천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생산기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대표는 24일 오전 인천 계양구의 수도권 도시철도 귤현역 차량 기지에서 환경 정비 작업을 체험했습니다. 그는 "차량 기지에 오는 것은 이전부터 계획했고, 공천 발표를 어제 할지 몰랐다"며 "이것도 우연의 일치겠지만, 마치 계획한 대로 이렇게 첫 공천 다음 날 일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김남준 후보가 동행해 함께 차량 기지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열차 내부를 청소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후 정 대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어제 공천 발표가 있었고, 몇 시간 지나 이곳에 왔는데, 그만큼 뭔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치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어려운 삶을 같이 부대끼면서 보살피는 것이 정치에 또 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오늘은 이 지하철 청소를 하시는 분들 애환을 함께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정년 연장 이야기를 했는데,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정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머지않은 시간 안에 그런 부분들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한 박 후보도 "우리 인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인천교통공사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물가 등 생활 민생을 고려해서 적자를 감수하면서 운행을 하고 있는데, 공기업의 공익성 그다음에 지속 가능한 경영 효율화를 위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운영이 좀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도 "지역구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린 만큼 그 대가를 가져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 아닌가. 그 역할을 감당학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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