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③국민 64.3% "6·3 지방선거, 민주당 승리"…10명 중 2명만 "국힘 승리"
22.4% "국민의힘 승리"…개혁신당 2.0%, 진보당 1.6%, 조국혁신당 1.0%
'TK 제외' 전 연령·지역서 "민주당 승리" 우세 …보수층, 양당 '팽팽'
2026-04-23 06:00:00 2026-04-23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6·3 지방선거가 41일 남은 가운데 국민 60% 이상이 민주당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은 20%대 초반에 그쳤습니다.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연령과 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4.3%는 민주당을, 22.4%는 국민의힘을 꼽았습니다. 개혁신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의 승리를 예측한 응답은 각각 2.0%, 1.6%, 1.0%였습니다. '그 외 정당' 2.0%, '잘 모름' 6.8%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입니다.
 
2030, 10명 중 6명 "민주당 이길 것"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60%가량이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내다봤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60.7% 대 국민의힘 22.5%로, 지방선거 승리 정당으로 60% 이상이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각종 선거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대에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20대 민주당 60.2% 대 국민의힘 25.9%, 30대 민주당 59.0% 대 국민의힘 22.4%였습니다.
 
이 밖에 40대 민주당 64.8% 대 국민의힘 19.8%, 50대 민주당 69.6% 대 국민의힘 21.3%, 60대 민주당 69.2% 대 국민의힘 22.8%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의 이길 것이라고 본 응답이 앞섰습니다. 서울 민주당 62.4% 대 국민의힘 19.7%,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53.8% 대 국민의힘 32.9%였습니다. 이어 경기·인천 민주당 66.0% 대 국민의힘 21.8%,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67.5% 대 국민의힘 17.0%, 광주·전라 민주당 90.7% 대 국민의힘 5.2%, 강원·제주 민주당 76.5% 대 국민의힘 5.5%로, 60% 이상이 민주당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의 경우 민주당 43.8% 대 국민의힘 43.1%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보수층마저 42.6% "민주당 승리" 예상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민주당 66.2% 대 국민의힘 18.2%로, 민주당의 승리를 내다본 응답이 높았습니다. 진보층 역시 민주당 84.9% 대 국민의힘 8.1%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한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보수층의 경우 민주당 42.6% 대 국민의힘 41.8%였습니다. 보수층마저 40% 이상이 민주당이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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