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일정. (사진=LH)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보증금의 20%만 부담하면 비(非)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00가구를 공급합니다.
LH는 신생아가구·다자녀가구·(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1·2순위 입주자 모집을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마련된 전세임대주택 유형입니다. 입주 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이 가능합니다.
공급 물량은 전국 4200가구로, 수도권 1940가구, 그 외 지역 2260가구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00가구, 인천 250가구, 경기 890가구, 부산·울산 400가구, 대전·충남 378가구, 대구·경북 396가구, 경남 352가구 등입니다.
공고일(4월 21일) 기준 순위 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고는 1순위(신생아가구·다자녀가구), 2순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합니다.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는 수도권 2억원, 광역시 1억2000만원, 기타 지역 9000만원입니다.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0%와 지원 금액에 대한 월 임대료(연 1.2~2.2% 수준)를 부담합니다. 수도권에서 2억원짜리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입주자 부담금은 4000만원이며, 나머지 1억6000만원은 LH가 부담합니다.
청약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신청자가 모집 호수를 초과하면 순위에 따라 선정하고, 순위 내 경쟁이 있으면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합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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