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미국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미국 국무부 관계자 등을 만나 중동 전쟁과 한·미 안보·경제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부터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국무부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하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NSC와 국무부에 가 안보와 미국과의 경제 협력 문제 등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보안상 문제로 어떤 분들을 만났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못 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는 "지금은 국민의힘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중요한 시기"라며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미국이 앞으로 이 전쟁을 어떻게 치러나갈지, 전쟁 이후 북한과 중국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방미에 대한 당내 쓴소리를 지적하는 질문에는 "당대표의 역할에 대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게 중요한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면서 "미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개별적으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로 당내 '무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후보는 내는 게 공당으로서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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