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발 미국행 노선에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를 확대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환승 절차가 간소화되고 이동 시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델타항공이 1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과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노선에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델타항공)
델타항공은 고객 여행 경험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도입된 애틀랜타 노선에 이어 15일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과 인천~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노선에 해당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환승 고객들은 미국 도착 후 수하물을 직접 찾아 재위탁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 출발 시 위탁 수하물을 엑스레이로 검사한 뒤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사전 전송해 항공기 도착 전 원격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승객은 입국 시 수하물 수취 및 재위탁 과정 없이 곧바로 다음 탑승구로 이동할 수 있으며, 환승 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단축됩니다.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운송됨에 따라 고객들은 보다 원활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본 서비스는 인천-미니애폴리스 및 인천-디트로이트 직항 이용객뿐 아니라 제3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하는 환승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지난해 8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해당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연간 약 30만 명이 이용하는 주요 허브 노선에서 입국 절차 간소화와 환승 편의 개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태평양 횡단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끊김 없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를 미국 내 더 많은 목적지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델타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새로운 편의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는 향후 인천~시애틀 노선과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도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