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호르무즈 한국 선박 정보 유관국에 제공…통항 소통 중"
고립 선박 26척…국제사회 공조 병행
2026-04-14 20:05:14 2026-04-14 20:05:34
[뉴스토마토 윤금주 기자] 청와대가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국내 선박 26척과 관련해 유관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안전과 통항 관련 유관국들과 소통해 나가고 있다"며 "선박 안전 차원에서 유관국들에 선박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해협에 고립된 선박을 보유한 국가들은 유관국과 통항 재개를 위한 협의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해협에 고립된 선박은 국내 선박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0여척에 달합니다.
 
한편 정부는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서는 모습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란에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이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금주 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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