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갑 출마' 전수미…1호 공약 '새만금자립법' 발표
산업·교육·문화 연결한 '자립도시 군산' 강조
"사람 남고 경제 돌아가는 군산…정책으로 증명"
2026-04-13 19:41:52 2026-04-13 19:41:52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이 1호 공약으로 '새만금자립법'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기존 투자와 개발 중심이었던 새만금 사업을 '자립과 완성' 단계로 격상시켜 일자리와 사람이 머무는 자립 도시 군산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예정자인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이 13일 1호 공약으로 '새만금자립법'을 발표했다. (사진=전수미 민주당 대변인 측)
 
전 대변인은 13일 "현대차의 9조원 투자가 발표됐지만 이것이 단순한 투자를 넘어 군산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려 경제를 돌리는 동력이 돼야 의미가 있다"며 "기존 '새만금사업법'을 뛰어넘는 새만금자립법을 통해 산업·교육·도시·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립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전략사업특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유휴 공장을 맞춤형으로 재가동하는 '리스타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도입합니다. 이는 새로운 시설 확충에 앞서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일자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실용적 해법입니다.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에도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지역상생기금을 활용해 '30일 체류 도시'를 조성,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소비하는 활력 넘치는 군산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과 산업이 물리적·기능적으로 하나가 되는 '캠퍼스 새만금'을 구축해 지역 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교육과 취업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공약의 실행력을 뒷받침할 시스템 개편안도 포함했습니다. '에너지 특례사업'을 통해 기업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부처별로 흩어진 새만금 관련 현안을 통합 관리할 '대통령 직속 새만금전략위원회'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새만금 사업을 국가적 차원의 핵심 의제로 격상시켜 정책 추진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전 대변인은 "새만금은 이제 개발을 넘어 완성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산업과 교육,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람이 남고 경제가 돌아가는 자립 도시 군산을 반드시 정책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