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상선 수주량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수주금액까지 상승하면서 조선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상선+해양플랜트' 수주금액 추이가 조선주 주가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대형3사에서 해양플랜트 수주 금액이 5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전세계 상선 발주량 추이만 볼 경우, 콘테이너선 발주량은 꾸준히 증가하나 유조선과 벌크선 용선 운임이 약세를 보이면서 부진하다"면서 "내년 전세계 상선 발주량은 올해 대비 정체이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내년 국내 상장사의 해양플랜트 수주금액을 215억불로 예상하고 있는데, 전세계 내년 자원개발(E&P) 예산 4900억불의 4.4%에 해당한다"며 "전세계 정유회사들의 E&P예산을 늘이고 있고 신규 유전, 가스전이 점점 심해로 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장조선사의 내년 해양플랜트 수주금액의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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