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500원(10.58%) 오른 3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3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5895억원, 영업이익을 1436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63%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유럽과 기업간거래(B2B) 매출이 본격 확대되며 실적 성장의 축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와 제품 믹스 개선, 고마진 채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도 이날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미국 아마존에서의 성공 신화가 올해는 유럽에서 재현될 것"이라며 "연중 유럽에서 1등 브랜드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첫 단추를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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