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이길 사람 세우는 과정…결과로 평가받겠다"
공천 잡음 지적에 "변화 위한 갈등 감수"
2026-03-25 10:02:26 2026-03-25 10:02:26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해 "이길 사람을 세우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용하게 가려면 방법은 간단하다. 현역을 그대로 두고, 기득권을 그대로 두면 된다"며 "그러나 그렇게 하면 정치는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부산은 신인과 현직 모두에게 경선의 길을 열었고, 경북은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경쟁 구조를 바꿨으며, 충북은 과감하게 현역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을 세웠고, 대구는 적재적소의 전략적 판단과 기득권을 흔들어 전면 경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은 추가 모집과 토론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게 갈팡질팡인가"라며 "이것은 지역마다 맞춘 전략이고, 정치를 바꾸기 위한 설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을 '낙하산'이나 계파 갈등으로 보는 이들을 향해 "당 지도부와 철저히 거리를 유지했다. 오찬도 사양했고, 임명장 수여식도 거부했다"며 "보고도, 지침도 주고받지 않겠다고 사전에 통보했다. 실제 지도부와 지역 의견이 전달됐지만, 그대로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공천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천이 아닌 이길 사람을 세우기 위한 공천"이라며 "공천 과정뿐 아니라 결과로도 평가받아야 한다. 그 결과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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