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기가 막힌다"…공소취소 거래설 '음모론' 일축
"음모론적 접근, 대체 무엇 때문인가"
2026-03-11 11:12:00 2026-03-11 11:12:00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1일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힌다"며 비판했습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중동사태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향해 "검증 불가능한 익명 제보를 '팩트'로 포장해 공론장에 유통시켰다는 점에서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개혁 논쟁이라는 정치적 맥락 안에서 특정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대통령의 뜻'인지 '참칭'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통령 직접 개입이라는 최대 해석을 전제로 했다는 점에서는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간 검찰뿐 아니라 왜곡된 보도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공격에 시달려 온 대통령인가"라며 "정치적 파장이 큰 주장일수록 더 엄격한 증거 기준이 요구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 이렇게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 때문이냐"고 일갈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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