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본사. (사진=명인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명인제약(317450)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강화를 동시에 추진키로 했습니다.
명인제약은 3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당성향은 제38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27%이며 주당 배당금은 액면가 500원 기준 300%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른 총 배당금 규모는 약 219억원입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배당은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언급한 '고배당 상장사 기준(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액 10% 이상 증가)'에 부합하는 사례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 해당합니다.
명인제약은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후보 2인에 대한 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이관순 후보와 차봉권 후보가 올랐습니다. 이관순 후보는
한미약품(128940)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연구개발과 글로벌 전략을 이끌어온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입니다. 차봉권 후보는 1990년 명인제약 입사 이후 영업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내부 성장형 인물로 현재 영업총괄 본부장을 맡아 영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은 기업공개(IPO) 당시 명인제약이 제시했던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전략의 연장선이자 연구개발·영업·경영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구조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명인제약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전문경영인 중심의 이사회 구성을 병행해 주주 친화적 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는 "지속가능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과 함께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에 두고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연구개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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