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50조 국민성장펀드 부문장에 신혜숙 부행장 선임
혁신성장금융부문장 겸임
2025-12-09 16:57:19 2025-12-09 16:59:03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9일 국민성장펀드 집행을 총괄할 국민성장펀드부문장(부행장)에 신혜숙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 부행장은 기존의 혁신성장금융부문장과 신설된 국민성장펀드부문장을 겸직하게 됩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총 15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정책 펀드입니다. 정부 보증 기반의 기금채와 산업은행의 자금 출연으로 조성되는 75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그리고 금융권 재원과 일반 국민 공모 자금으로 마련되는 75조원이 합쳐져 운용됩니다.
 
신 부행장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 대학에서 국제재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6년 산업은행 인사부 팀장, 2018년 압구정지점 팀장, 2020년 일산지점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후 2022년 벤처기술금융실장을 맡아 벤처 부문을 이끌었으며, 2024년 간접투자금융실장을 거쳐 현재 혁신성장금융부문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 부문은 펀드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산하에 총괄사무국, 대출운용국, 투자운용국, 심사지원국 등 4개 국을 두게 됩니다.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부문장(부행장). (사진=산업은행)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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