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자녀 한 명이 대학교 졸업까지 들어가는 교육비는 얼마나 될까.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소 7400만원, 평균적으로는 1억5300만원의 교육비가 필요하다. 여기에다 유학까지 고려한다면 최소 6억원 이상 감안해야 한다.
교육비 상승률 또한 가파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비 지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해 물가상승률보다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갈수록 늘어나는 교육비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알아본다.
◇학자금 마련 위한 순수 '교육보험' 사라져
교육보험은 진학과 졸업시 약정된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지난 58년에 생겨나 인기를 끌어 과거 교보생명 등 대다수의 보험사들이 교육보험을 판매했다.
하지만 교육보험은 80년대 들어 물가 상승과 함께 사교육비·대학등록금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점차 사라졌다. 보험사들이 과거처럼 고금리를 유지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높아지는 학자금을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단기자금은 '펀드' '예금', 장기자금은 '변액보험'
교육보험은 사라졌지만 학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권 상품들은 다양하다. 보험업종에서 어린이변액유니버셜보험 그리고 어린이저축보험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로 필요한 학자금 마련은 은행권이나 증권사를 통한 예·적금을,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은 변액형 상품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그 가운데 보험사의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중도 인출이 가능하면서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을 말한다. 가입후 7년이 경과하면 수수료가 저비용구조를 갖게 돼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 교육보험 변형시킨 '어린이저축보험'
일부 보험사들은 과거의 교육보험 상품들을 변형시켜 저축보험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신한생명의 '신한Edu플러스저축보험'은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등록금 등 시기별 다양한 학자금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보험료 50만원 납입할 경우 초중고 입학시 각각100만원·150만원·250만원이 지급된다. 대학 입학시점인 19세부터 22세까지 매년 1000만원 대학등록금을 지원받는다.
교보생명의 '교보에듀케어'는 학자금외에 자녀연령에 따라 적성진단비, 컴퓨터 구입비, 문화순례비 등을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꿈나무재테크보험’도 학자금플랜형을 선택하면 입학자금, 대학등록자금과 함께 학원비지원금, 영어캠프자금, 배낭여행자금, 어학연수자금에 미용성형자금, 재해장해급여금, 사망보험금 등을 제공한다. .
삼성생명의 '우리아이변액교육보험'은 월 20만원씩 10년간 납입할 경우 대학진학과 사회진출자금으로 19세부터 5년간 595만~838만원이 지급된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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