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슈퍼체인 'A&P' 파산 신청
2010-12-14 13:25: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최대 슈퍼체인 A&P가 불어난 부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파산 신청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P는 이날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A&P의 전체 자산은 25억3000만달러이며, 부채 규모는 전체 자산보다 더 많은 32억 달러를 넘어섰다. 게다가 지난 분기에는 1억5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봤다.
 
A&P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대형 슈퍼마켓과 도매클럽 등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A&P 측은 "최근 1년간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 회생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용평가사인 S&P는 "향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A&P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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