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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네마녀의날 '끄덕없다'..상승폭 확대
기관, 매수세 유입..신한지주·KB금융 등 금융株 '강세'
2010-12-09 09:1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선물·옵션 동시만기, 기준금리 결정 등 이벤트를 앞두고 오름세다.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재차 연고점(1967.85, 11월10일)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1포인트(0.41%) 오른 1963.83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7억원, 1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177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544계약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2계약, 426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60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70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3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40%), 종이목재(0.98%), 금융(0.63%), 유통(0.66%)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신한지주(055550)가 0.85%, KB금융(105560)이 0.89%, LG(003550)가 0.94%, 삼성생명(032830)이 0.80% 각각 상승하며 강세다. 삼성전자(005930)(0.23%), POSCO(005490)(0.64%), 현대중공업(009540)(0.84%) 등도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20원 내린 114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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