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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G 아이폰` 선보인다
9일 샌프란시스코 '월드와이드 개발자회의' 개막 기조 연설에서 시연할 것
2008-06-07 11:21:34 2011-06-15 18:56:52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 개발자회의(WWDC)` 개막 기조 연설에서 3G 아이폰을 시연해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3G 아이폰이 보다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경쟁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보다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잡스의 올해 목표인 `아이폰 1000만대 판매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전문가는 "기업 고객들이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 아이폰은 진정한 주력 스마트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1290만대, 내년에는 4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아이폰의 최대 결점은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기업 고객들이 사용하기 불편했다는 점"이라며 "이제 아이폰이 기업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은 출시 6개월만에 팜의 센트로를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의 2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 블랙베리의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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