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이제는 오를까?
건설주 하반기 대비해 비중확대해야
해외건설수주 증가...현대건설, 두산건설 선호
하반기 실적 기대... 삼성물산 등 대형주 선호
입력 : 2008-06-04 17:30:00 수정 : 2011-06-15 18:56:52
건설주의 비중을 늘리라는 증권가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해외수주 등 탄탄한 모멘텀을 가진  대형주를 중심으로 옥석가리기 투자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건설업종 주가는 코스피 수익률을 10%포인트 이상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가구수가 13만 가구를 돌파하며(3월말 기준)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철근값 폭등과 레미콘 업체 공급중단 등으로 악재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신정부 출범으로 기대가 높았던 부동산 규제 완화가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서 건설주는 별다른 주가흐름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
그러나 하반기 들어서 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을 보이면서 상승모멘텀이 커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다.
 
SK증권 김석준 연구원은 5월 중순까지 해외건설수주는 전년동기대비 93.5% 증가한 217억불을 넘어섰고, 특히, 과거 저가수주에서 벗어나 양질의 신규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주목했다. 앞으로도 중동과 개발도상국에서 시회간접시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주택경기 부진으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해외수주 증가세가 꾸준하고, 주택 부문 비중이 적은 현대건설과 사회간접시설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두산건설을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대형사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올해 상위 5대 건설사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6.6%, 28.3%로 상반기 증가율(12.7%, 8.2%)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봤다. 분기별로는 3분기에 매출액이 가장 크게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분기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건설주의 가격메리트도 충분하다며, 삼성물산과,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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