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정부 개입 의혹..원/달러 환율 하락세 '스톱'
1달러당 1017.3원..전일比 0.4원↑
1010원대에서 재정부 "환율 하락 심리적 요인 우려" 발언
시장, 당국 달러매수 실개입했을 것으로 추정
2008-06-04 15:46:59 2011-06-15 18:56:52
달러가치가 정부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로 7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4일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0.4원 오른 1017.3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물가 안정 의지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시작부터 하향곡선을 그렸다.
 
장중 한 때 수출 업체들과 은행권에서 달러 매물이 나오자 환율은 1010.3원까지 떨어졌다.
 
이 때 손병두 기획재정부 과장의 현재 환율 하락이 수급이 아니라 심리에 의한 것이라 우려스럽다”는 발언과 함께 정부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 주문도 대량 들어왔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했고 달러를 매도하던 투자 세력이 달러를 다시 사들이면서 낙폭을 만회해 결국 전일보다 상승했다.
 
이윤재 우리투자증권 과장은 정부가 환율이 1010원대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는 것 같다환율이 1010원대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내일은 1010 ~ 10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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