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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한국 화상어린이 치료에 20만弗 '쾌척'
2010-11-24 14:36: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사(社)가 한국의 저소득가정 화상 어린이들 치료를 위해 20만달러를 쾌척했다.
 
S-Oil(010950)의 최대주주(35%)인 아람코 자회사 AOC(Aramco Overseas Company B.V.) 홍콩사무소의 압둘라 알 수와일렘(Abdullah Al-Suwailem) 대표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내 한림화상재단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화상피해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원)를 전달했다.
  
수와일렘 대표는 "여러 차례의 수술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화상 피해 어린이들에게 이번 기부금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에 사업장을 갖고 있지 않으나 S-Oil의 최대주주로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화상환자 지원 재단인 한림화상재단은 저소득가정 화상 피해 어린이 치료와 가족캠프에 사우디 아람코가 제공한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이자 S-OIL의 대주주인 AOC 홍콩법인 압둘라 알 수와일렘 대표(사진 왼쪽)가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내 한림화상재단을 방문해 장호근 병원장에게 화상 피해 어린이 치료비 2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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