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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실버주유원 1000명 모집
2010-11-21 12:12: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장·노년층 일자리 제공하는 '워킹 실버'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일뱅크는 실버취업 지원단체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까지 만 60세 이상 실버 주유원 1000명과 고객자문단 200명 등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실버 주유원은 오일뱅크가 자체 제작한 전용 서비스 메뉴얼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후 특별 제작한 중절모와 이름표를 달고 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 실버 주유원을 우선 배치된다.
 
오일뱅크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은 700만 명, 이중 일하는 노인은 300만 명에 불과하다"며 " 대부분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실버 인력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년 퇴직자와 지역 명사 등 200명으로 구성된 '오일뱅크 고객자문단(1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거주지역 인근 주유소를 한 사람당 10개씩 맡아 매월 2회 방문해 서비스 평가와 마케팅 모니터 등에 나선다.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인생의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실버인력은 사회의 숨어있는 진주 같은 존재"라며 "이들이 자신감 있게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오일뱅크의 실버주유원 곽용식(60세)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 '현대주유소'에서 고객차량에 주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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