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매출 '역대최대'…영업익·순이익 '적자전환'
2024-05-10 17:52:25 2024-05-10 17:52:25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메디톡스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8% 오른 5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인데요.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 9억원, 순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마케팅 전략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해외 매출 성장,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이 홈쇼핑에서 흥행하면서 매출에 힘을 실었지만, 대규모 소송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일부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2분기부터는 소송과 관련된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 소송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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