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오빠 믿지'라는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이 중단된 이후에도 유사한 기능의 어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어플 '어디 숨었냐'가 앱스토어에 올라왔다.
이 어플은 상대방의 위치정보를 찾아주는 것으로, 상대방의 승인을 받으면 위치정보를 서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아들아 믿는다'라는 앱도 같은 경우다.
'어디 숨었냐'와 '아들아 믿는다'는 '오빠 믿지'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신저 대화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네티즌들은 "너무 한다. 사생활 침해다"라는 의견과 "너무 재밌다"라는 반응 등 엇갈린 평가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아예 상대방의 문자메시지를 동시에 받아볼 수 있는 앱이 등장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용 앱인 ‘비밀 문자 복제자(Secret SMS Replicator)’를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그 사람의 문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앱은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표시되지 않아 설치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려워 논란거리가 됐다.
이같은 문제로 이 앱은 출시 한나절 만에 “안드로이드 마켓 콘텐츠 규정에 위반된다”며 제공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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