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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9.50% "플랜트 공사현장 외국인 투입 찬성"
61.79%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
2024-02-20 14:37:30 2024-02-20 14:37:30
창원에 들어선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정부가 석유화학 제철, 발전소 등 플랜트 공사현장에 해외 인력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59.50%가 이를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40.50%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가 61.7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근로자 고령화 현상 견제'가 29.27%, '외국인 인력 투입에 따른 기술력 유출 우려는 과장'이 9.76%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숙련 외국인력이 투입될 경우 인명피해 발생할 가능성 높음'이 45.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인력 문제는 노사정이 참여한 인력 실무협의회를 통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27.27%), '외국 인력 투입으로 대규모 실업사태 발생 우려'(23.38%)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권순욱 미디어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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