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Accenture)의 빌 그린(William D. Green) 회장이 기업경쟁력에 관한 특별강연회에서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기업은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인재관리가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 3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글로벌 경영시대의 조직문화와 인재관리 전략'에 관한 특별강연회에서 초청 연사로 나선 액센츄어(Accenture)의 빌 그린 회장은 전 세계 60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10년 이상 유지한 기업은 500여 개사로 전체기업의 10% 미만이며, 이들 500여 개 장수기업들의 공통점은 훌륭한 시장 포지셔닝과 차별화된 기술, 그리고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라고 지적했다.
특히, 빌 그린 회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불문하고 글로벌 인재확보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 확대된 다극체제에서 노동공급의 개도국 편중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미 개도국의 노동력이 선진국의 4배에 달하고 있으며 오는 2050년에는 글로벌 인력 공급의 97%가 개도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글로벌 인력공급 불균형에 따라 선진국은 물론이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도 인재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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