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투자자문회사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7 회계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의 84개 전업 투자자문회사들의 순이익이 849억원으로 전기 403억원 대비 1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물회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보험사·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일임한 자산규모가 증가해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기별 당기순이익은 2007 회계년도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중에는 51억원으로 238억원(8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회사별 순이익을 보면 투자일임과 자문업을 영위하는 투자일임사의 경우 코스모가 339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 아이엠엠(6억원) ▲ 브이아이피(71억원) ▲ 에셋플러스(58억원) ▲ 튜브(54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자자문업만을 영위하는 자문사는 인큐가 6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 보람(4억원) ▲ 브릭스(3억원) ▲ 로드(3억원) ▲ 모닝스타(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3월말 현재 자산운용사 등 겸업(69개사) 및 역외투자자문업자(88개사)의 계약고는 각각 148조3000억원, 5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조9000억원(28.5%), 14조5000억원(39.2%)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측은 연기금 및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계열 겸업투자자문사에 대해 자산운용 일임 규모를 확대했고, 해외투자펀드 활성화로 국내 자산운용사가 역외투자자문업자에게 일임하는 펀드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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