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 미만주 호가 1원 변경..저가주 안정성 기여
2010-11-09 11:01: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4일부터 1000원 미만 저가주의 호가가격단위를 5원에서 1원으로 하향조정한 결과, 저가주의 질적 측면이 향상됐다고 9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제도 시행 이전에는 5000원 미만 종목에 대해 동일한 호가가격 단위 5원을 적용해 1000원 미만 저가주가 주가변동성이 확대되고 거래비용 증가와 균형가격 발견지연 문제가 지속됐었다.
 
하지만 제도 시행 후, 1000원 미만 종목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크게 축소되면서 투자자 거래 비용이 감소되고 균형가격 발견기능이 제고되는 등 시장의 질적 측면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내 1000원 미만 저가주 호가 스프레드 비율은 제도 시행후 전과 비교해 47.83% 크게 감소돼, 코스닥시장 33.33% 감소폭을 크게 웃돌았다.
 
유가증권시장의 호가 스프레드 비율이 제도 시행후 9.72% 감소한 데 반해, 유가증권시장 내 1000원 미만 저가주는 54.55% 급감했다.
 
이 외에도 투기적 거래 수요가 감소하면서 데이트레이딩 비중도 크게 축소됐고, 호가가격단위 세분화에 따라 주가 형성 안정성도 증대됐다.
 
또 거래체결율도 제도 시행 후 코스닥 시장 1000원 미만 저가주가 4.91%, 유가증권시장 내 저가주가 3.19% 증가해 호가가격단위 세분화로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이 향상됐다.
 
거래소는 "제도시행 결과 해당 종목군에 대한 투기적 세력이 급감하면서 시장의 질적 수준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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