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5월 물가상승률이 3.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연합(EU)의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15개 국가의 5월 물가상승률은 고유가와 식료품 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4월 대비해서도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존의 물가상승 압력의 제1차 원인은 급등하고 있는 국제 유가(WTI)로 배럴당 127달러까지 치솟는 등 유가 요인이 지적됐다. 또한 곡물가 급등영향이 반영된 빵과 우유, 치즈, 계란 등의 생필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다른 한 원인으로 풀이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사상최고치를 가져가고 있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막기 위한 통화당국의 대응도 보다 긴밀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가의 급등 양상은 유럽 전역에서 트럭운전자와 어부들의 항의 시위가 빈발하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EU정상들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EU정상회담을 통해 물가안정대책과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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