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전북 요청 사업 대부분 내년 예산 반영"…전북 홀대론 반박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예산 증가…"심리적 동요 대응 위해 편성"
2023-09-01 21:07:09 2023-09-01 21:07:09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해 “전북 도민이 요청한 사업 대부분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다”라며 ‘전북 홀대론’을 반박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북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 민주당 의원이 “새만금 SOC 예산이 갑자기 대폭 삭감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정부가 새만금 SOC 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의 적정성을 내년 상반기까지 점검하고 2025년까지 새만금 기본 계획을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로 관련 예산이 들어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이 “전북 도민들이 새만금 SOC 삭감에 ‘전북 홀대’를 의심한다”라고 말하자 “새만금과 전북 예산 전체를 직접 연계하면서 자꾸 지역의 어떤 이야기를 하는데 나중에 사업을 살펴보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지적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추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이 올해보다 40% 이상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불안감과 심리적 동요가 없으면 안 써도 될 돈인데 상황이 그렇게 가니까 정부가 그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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