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엑센트' 출시
중형급 편의사양 대거 장착..20대 젊은층 집중 공략
입력 : 2010-11-02 14: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005380)는 2일 전북 변산반도에 위치한 대명 리조트에서 소형신차 '엑센트'의 미디어설명회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 출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새로 선보이는 '엑센트'는 지난 1994년 4월 출시돼 5년2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41만여대가 팔리며 소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엑센트'의 차명을 11년 만에 이어받아 현대차 대표 브랜드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프로젝트명 'RB'로 개발에 착수한 '엑센트'는 5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젊음의 특권 '가이스 라이선스 엑센트(Guy’s License Accent)'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엑센트는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 최고급 안전성 및 편의사양을 겸비해 경쟁사 제품보다 탁월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엑센트'는 쏘나타와 아반떼로 이어지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조형미학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바람에 날리는 실크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는 '슬릭 온 다이내믹(Sleek On Dynamic)'이란 컨셉트로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엑센트'는 강인함, 역동성,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젊은층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한층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엑센트'는 국내 소형차 최초로 감마 1.4 MP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로 중형차 수준의 파워풀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16.7km/ℓ의 연비를 달성해 경제성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감마 1.6 GDI 엔진, 6단 자동변속기 기준)
 
아울러 감마 1.4 MPI 엔진은 최고출력 108ps, 최대토크 13.9kg•m로 동급 배기량 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16.1km/ℓ의 고연비로 달성했다. (4단 자동변속기 기준)
 
'엑센트'에는 또 국내 소형차 최초로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후방 추돌시 헤드레스트가 전방 상향으로 이동해 승객의 목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장치)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차체 자세제어장치(VDC)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 (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을 동급 최초로 도입해 최강의 안전 사양을 갖
추게 됐다.
 
각종 편의 사양도 다양해 국내 소형차 최초로 적용된 '홀더리스(Holder less)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키 시스템의 기능에 더해 스마트키가 방전되어도 포브홀더(FOB Holder)에 별도로 키를 꽂을 필요 없이 시동버튼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시동을 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차량 후진시 후방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주는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방 지역을 룸미러에 표시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사고 예방성 및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가이스 라이선스(Guy’s License)'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 고객인 20~30대 젊은층에게 '영 가이(Young Guy)'들만의 특권인 '엑센트'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상품성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시장에서 총 2만여 대의 '엑센트'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 8월 중국 시장에 '중국형 베르나'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러시아 시장에 '쏠라리스'를 출시해 본격적인 해외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및 기타 해외지역에도 수출을 시작해 내수 및 해외 현지 생산분을 포함, 연간 50여만 대의 '엑센트'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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