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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김가람 청년대변인,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 30일 마감…현역 의원 0명 등록
2023-05-30 18:20:21 2023-05-30 18:20:21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2월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30일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청년대변인은 보수의 불모지로 꼽히는 광주 출신으로 한국청년회의소 67대 중앙회장과 20대 대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당 청년대변인이자 국민의힘 청년정책 총괄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민생특별위원회인 ‘민생11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당내 인사 중에는 김석기, 이만희, 이용호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현역 의원 중 아무도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활동 공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한 후 30~31일 자격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가 5명을 넘으면 5월 31일~6월 1일 이틀 동안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예비경선을 치릅니다. 
 
한편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까지 김 청년대변인 외에 정동희 작가와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김한구 현대자동차 사원,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이종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후보로 접수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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