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사흘만에 반등..엔高 '주춤'
2010-10-27 09:15: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엔고현상이 주춤해지고, 내일 BOJ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63엔(0.63%) 상승한 9,436.01로 출발한 후 9시10분 현재 58.35엔(0.62%) 오른 9435.73을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엇갈린 방향으로 발표된데다 미국의 중간선거와 연준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일본증시도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이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영향을 받으며 반등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환율은 0.64엔, 0.79%오른 81.42달러에 머물렀다.
 
내일열리는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사실상 제로금리인 현 추세를 유지하고, 등급이 낮은 회사채 및 기업어음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BOJ가 비교적 위험성이 높은 낮은 등급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의 구입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계획으로 이번 금융정책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한바 있다.
 
다만,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는 주요 기업의 분기실적발표내용을 지켜보고자 하는 심리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은 매매에 신중한 모습이다.
 
OKI가 4.23% 오르고, 히노자동차(2.55%), 도요타자동차(1.47%), 혼다자동차(1.34%), 도교일렉트론(1.26%), 파이오니아(1.06%) 등 수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수송용기기(1.16%), 정밀기기(0.97%), 펄프/종이(0.88%), 해운(0.74%)업종이 상승한 반면, 석유석탄제품(-0.69%), 의약품 (-0.19%)업종은 내림세다.
 
전문가들은 "세계주요증시 중 일본증시가 부진해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부각되며 닛케이225지수는 95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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