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여전한 홈카페 열풍
저가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 줄인상에 홈카페 인기
식품업계, 캡슐커피 신제품 잇달아 선봬
2023-04-14 06:00:00 2023-04-14 11:31:31
 
[뉴스토마토 최신혜 기자] 코로나19 풍토병 전환에 최근 외식 인구가 늘었지만 홈카페 열풍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캡슐커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드립백 커피 매출 역시 40% 늘었습니다. 믹스커피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캡슐, 드립백 커피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홈카페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SSG닷컴에서는 캡슐커피, 드립백 커피 3월 매출이 모두 전년보다 신장했다.(사진=SSG닷컴 캡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외출하는 인구는 늘었지만 높은 외식 물가로 인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캡슐커피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최근 원재료값, 임대료,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은 도미노 인상 중입니다. 특히 가성비 저가 커피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의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성비' 커피 대표주자 이디야 커피가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인상했습니다. 1월에는 매머드커피랩의 매머드익스프레스가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일부 음료 가격을 200~300원씩 인상했습니다.
 
최근 저가 커피로 유명한 컴포즈커피 등이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사진=컴포즈커피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더본코리아 빽다방도 음료와 디저트 가격을 올렸는데요.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인상했습니다. 컴포즈커피 역시 이달 11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올렸습니다. 
 
홈카페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가 안정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운 데다 커피캡슐 맛, 커피머신 성능 등이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캡슐 신제품 출시에 한창입니다. 네슬레코리아는 이달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 플레이버 커피’를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은 싱글 오리진, 디카페인 등 총 13가지 제품이 됐습니다. 
 
동서식품의 경우 지난 2월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였는데요.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 2종을 선보임과 동시에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 등을 동시에 출시했습니다.  
 
 
최신혜 기자 yesss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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