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400만 돌파 불과 한 달 걸렸다
2023-04-08 09:09:42 2023-04-08 09:09:4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개봉 한 달 만에 400만을 넘어선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이라면 1000만 흥행과 비교될 흥행 파괴력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스틸.
 
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7일까지 누적 관객 수 400174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은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기존 국내 개봉 최고 흥행작 너의 이름은.’이 기록한 381만을 훌쩍 뛰어 넘은 신기록입니다. 또한 지난 1월 개봉한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442)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애니메이션) 가운데 두 번째 400만 돌파 흥행작입니다.
 
무엇보다 스즈메의 문단속흥행 기록은 속도입니다. 앞서 개봉해 400만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과 관심을 끌었지만 개봉 3개월이 지난 현재 442만을 기록 중입니다. 반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달 8일 개봉 이후 정확하게 한 달 만에 400만을 넘어섰습니다. 산술적으로 3배 가량 빠른 흥행 속도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애니메이션이 아동용이란 선입견을 깬 작품으로서 탄탄한 완성도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위로의 메시지 여기에 애니메이션을 넘어선 유려한 그림체 등이 더해지면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시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 작품은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했으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국내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랐다고 해 국내에서도 더욱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현재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에서 N차 관람이 가장 높은 작품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4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가 충분히 유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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