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MSCI와 지수 사용권 협상 중"
2010-10-22 11:25: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가 22일 "지수 사용권과 관련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와의 논의에서 진전된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장중 증권가에는 MSCI가 코스피200지수 무단 사용을 인정했고 과거 10년간 무단 사용한 지수 사용권 대금을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내년 편입 결정을 앞두고 실무적인 차원에서 양사 이익을 고려한 절충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와 MSCI측은 우리나라 선진국 지수 편입을 놓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동안 MSCI 선진지수 편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코스피200 지수 사용권과 관련해, MSCI가 10년동안 정보이용료를 내지 않은 것. MSCI가 정보이용 계약을 거부해 온 것은 선물옵션 거래시 사전 승인 조항에 대해 거부했기 때문이다.
 
정보이용료 문제 뿐 아니라 선진국지수 편입에 있어서 MSCI는 투자자 누구든지 한국시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구 하고 있다.
 
하지만 거래소측은 상품·옵션 등은 명백한 지적재산권이자 권리라며, 보호권을 지키기 위해 MSCI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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