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인해 연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다만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뒷걸음질 쳤습니다.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47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금액입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8.1% 줄어든 2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SM(System Management) 1680억원, SI(System Integration) 87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M사업은 크게 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을 뜻하며 SI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롯데정보통신 사옥. (사진=롯데정보통신)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인 중앙제어의 실적개선이 전체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롯데정보통신의 설명입니다. 다만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투자가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도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기술 등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비즈니스 전환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개선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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