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델타항공 등 20일(현지시간) 분기실적을 발표한 미 항공기업 3개사의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국제선 수송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노선 통폐합 등으로 비용 절감이 진행된 것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다만, 서양과 일본 등 선진국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향후에도 실적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델타항공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9억 5000만 달러, 순이익은 3억 6300만 달러의 흑자(전년 동기 1억 6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태평양 노선과 대서양 노선의 수송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노스웨스트항공과의 합병 효과가 연료비 상승에 따른 이익 감소를 보완하며 수익을 끌어올렸다.
아메리칸 항공 모회사 AMR 매출은 14% 증가한 58억 4200만 달러, 순이익은 1억 4300만 달러의 흑자(전년 동기 3억 5900만 달러 적자)였다. 아메리칸 항공도 태평양 노선 등 국제선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US항공의 매출은 17% 증가한 31억 7900만 달러, 순이은 2억 4000만 달러의 흑자(전년 동기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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