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중국발 악재로 사흘째 조정
2010-10-20 21:59: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시장이 사흘째 조정을 보였다. 
 
전일 중국의 기습 금리인상 소식으로 한국은행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경계매물이 쏟아졌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가격하락) 3.27%을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 모두 0.06% 포인트 오른 3.70%, 4.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을 악재로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국채선물은 중국발 쇼크로 31틱 급락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은행의 매수와 증권의 매도가 팽팽히 맞서며 상승폭을 제한하기도 했으나 결국 장막판 경계매물 출회로 약세로 마감했다.
  
채권전문가들은 금리 추가하락의 룸이 부족한 가운데 뉴스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고 보고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채권전략 연구원은 "환율의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규제가 단시간내 현실화되고 어렵고 중국 금리인상도 완만한 위안화 평가절상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악재라고 보긴 어렵다"며 "달러약세 기조와 양호한 수급을 고려할 때 금리상승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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