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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기지역 중기인 신년인사회'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국회의원 등 참석
김기문 회장, 과감한 규제개혁 당부
2023-01-31 10:30:00 2023-01-31 10:30: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경기지역 각계 주요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4만 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수도권에 포함해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경기지역 7개 중소기업단체와 뜻을 모아 처음으로 경기지역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경기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경기 수원시병)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등 유관기관장 및 경기지역 주요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연동제의 조속한 제도 정착이 필요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더 빠르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우리 경제는 위기 때마다 수출로 활로를 찾았다"며 "지금의 위기극복을 위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격려사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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