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현재 극장가 신드롬 주인공은 단연코 ‘더 퍼스트 슬램덩크’입니다. 345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 애니메이션이 주말 극장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습니다. 1000만 영화 ‘아바타: 물의 길’도 몰아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 사진=NEW
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에서 총 24만 9205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192만 2721명으로 200만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 출판물의 전설로 불리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시리즈 최고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경기 그리고 ‘북산고’ 베스트5 멤버 중 단신의 포인트 가드 ‘송태섭’의 숨겨진 비화를 더해 원작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고 있습니다.
같은 날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교섭’이 차지했습니다. 총 20만 552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는 143만 996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3위는 ‘아바타: 물의 길’로 18만 7437명을 끌어 모았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035만 8983명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09만 33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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