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9부 능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2023-01-16 14:05:20 2023-01-16 14:05:20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모습.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발표된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실상 수주를 확정지었습니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는 서울특별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으로 터널과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구간 확장을 진행하는 공사입니다. 총공사비는 3639억원 규모로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본설계기술제안 1위를 통해 대우건설은 수주 확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향후 실시설계 시행 및 실시설계적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GTX B노선 건설사업은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에 이르는 총 82.7km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민자사업은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마석에 이르는 총 62.8km를 신설 및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GTX B노선 민자사업구간의 총사업비는 2020년 12월31일 기준 3조8421억원으로 추정되는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입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과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며 대우건설을 시공주간사로 해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며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GTX-B노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라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토목사업의 최강자로 자리잡을 예정"이라며 "두 사업의 빠른 진행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서울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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