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산은, 금호 등 대기업 대출 편중" 질타
2010-10-19 15:24: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산은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은행의 지원과 대출이 중소기업보다는 특정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산업은행이 중소기업이나 벤처투자보다 금호그룹 등 특정 대기업에 대한 지원 및 대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벤처투자 및 중소기업 투자 및 출자 실적은  2009년 1968개 업체에 9조 6,805억원, 2010년 8월말 1,638개 업체 6조 7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 항공 등에는 총 2조2881억원을 대출해줬다며 이는 올해 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액의 1/3을 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 "일본과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산은이나 기은 등 많은 은행들이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은 "앞으로 정책금융공사와 공조체제를 이뤄 해결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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